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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하남시의원 “소신 갖고 행정 펼쳐달라”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1 02:50

수정 2019.06.21 02:50

정병용 하남시의원.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정병용 하남시의원.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8일 강평을 끝으로 집행부 34개 부서와 산하기관에 대한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간 진행된 이번 행감은 사전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228건의 감사 요구자료를 바탕으로 집행부의 정책 추진현황을 꼼꼼히 따져보는 심도 있는 감사가 이어졌다.

특히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주요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밝혀내고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로 감사장을 뜨겁게 달구며 다양한 개선사항을 도출해냈다.


행감 종료 후 이어진 강평에서 △신도시와 원도심 간 지역균형 발전 노력 △전통시장・지역상권과 대규모 점포 간 실현가능한 상생방안 강구 △미사・위례지구 기반시설 인수인계 철저 △위탁기관과 보조금 지원단체 운영비 집행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및 전수조사 등을 요청했다.

정병용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단순히 질타하는 감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이 행복한 빛나는 하남’이란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고 실현시키기 위해 더욱 소통하고 더 많이 협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행감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행감 결과보고서를 작성, 의결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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