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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전문 공유주방 플랫폼 ‘이유있는주방’, 8월 1호점 정식 오픈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1 16:44

수정 2019.06.21 16:44

배달전문 공유주방 플랫폼 ‘이유있는주방’이 오는 8월 성동구에 첫 지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유있는주방은 올해 3월 설립된 주식회사 이유있는사람들이 만든 공유주방 플랫폼 브랜드다.

공유주방은 주방 설비와 기기를 갖춘 하나의 주방을 여러 사업자들에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사업자는 공유주방을 통해 권리금, 보증금, 임대료, 인건비 등의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시켜 외식업 창업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이유있는주방은 오는 하반기 금호동과 왕십리동을 시작으로 지점 오픈에 나선다.
회사 측은 아파트단지와 다가구 세대가 밀집해있어 음식 수요가 많은 점을 장소 선택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준수 이유있는사람들 대표는 “공유주방을 통해 직접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점도 소비자들의 신뢰 측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교통이 편리한 주거 밀집 지역 위주로 지점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있는주방은 ‘배달음식에 이로움을 담다’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유주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활발한 입주 상담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유주방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투자 비용과 창업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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