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탄력’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2 11:02

수정 2019.06.22 11:02

경남문화예술진흥원·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상생협력 MOU체결
경남 창원시가 지난 21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지난 21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원시
【창원=오성택 기자】경남 창원시가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전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사람 중심 문화적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들은 도시재생지역 내 문화예술분야 추진사업 공동기획과 컨설팅 지원,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시는 지난달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청년 예술인 3명을 파견 지원받아 충무지구 뉴딜사업과 공가활용 프로젝트사업 등에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각 마을별로 연간 600만원씩 지원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컨설팅 지원도 받는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단위 문화사업 발굴로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서울 드래곤시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허성무 시장이 ‘창원형 도시재생 주민자력형 모델로 진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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