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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한은섭·윤학섭·정대길 대표 승진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6 13:33

수정 2019.06.26 13:33

부대표 10명, 전무 13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승진인사 

사진 왼쪽부터 한은섭 감사부문 대표·윤학섭 세무부분 대표 ·정대길 컨설팅부문 대표 (제공:삼정KPMG)
사진 왼쪽부터 한은섭 감사부문 대표·윤학섭 세무부분 대표 ·정대길 컨설팅부문 대표 (제공:삼정KPMG)

삼정KPMG는 대표 승진 3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감사부문을 이끌고 있는 한은섭 부대표와 윤학섭 Tax(세무)부문 부대표, 정대길 컨설팅부문 부대표가 모두 대표로 승진했다.10명의 부대표와 13명의 전무 승진도 포함됐다.

한은섭 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해 B&F1 본부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친 뒤 현재 감사부문 리더를 맡고 있다.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윤학섭 대표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했으며, B&F3 본부장과 딜 어드바이저리 2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택스부문을 이끌고 있다.
정대길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약 5년간 증권감독원에서 경력을 쌓은 후 지난 1998년 입사했다.
이후 RS·RE 본부장, IM 본부장, IGH 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컨설팅부문을 이끌고 있다.삼정KPMG는 이번 파트너 승진 인사 배경으로 '조직의 성장'과 함께 '미래를 위한 인재 발탁'을 꼽았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프로페셔널로서 사명감을 갖고 자본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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