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해찬 "한국당, 더 이상 몽니 부리지말고 국회 복귀하라"

뉴스1

입력 2019.06.28 10:11

수정 2019.06.28 10:1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민 최고위원등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리당원투표'를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News1 이종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민 최고위원등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리당원투표'를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News1 이종덕 기자


"본회의 참석해 상임위원장 선출 함께해야"
"29일, 8번째 한미정상회담…동맹 굳건함 상징"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이우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도 합의된 의사일정에 따라 오늘 본회의에 참석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국당의 국회 파행으로 상임위원장 선출이 늦춰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27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한국당을 찾고 형식에 구애 없이 경제정책토론회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한국당도) 더 이상 몽니를 부리지 말고 국회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여러차례 말했지만 선거법은 일방적으로 처리할 법이 아니다"라며 "정치개혁특별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장 건은 여야의 합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9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8번에 걸친 회담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상징한다"며 "이번 회담이 제3차 북미회담과 한반도평화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27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시진핑 중국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북미 간 대화 의지가 분명하고 비핵화를 통한 경제활성과 민생경제 달성에 변함이 없다고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며 "양 정상은 조속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의 성사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고 "결국 청년이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제 우리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하고, 실패해도 자주 도전하며 기술과 시장가치를 알아보고 금융이 먼저 투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