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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귀국 트럼프 방한…29일 주요 일정

뉴스1

입력 2019.06.28 21:10

수정 2019.06.28 23:19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청와대 제공)/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청와대 제공)/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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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 AFP=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 © AFP=뉴스1

◇文대통령, G20일정 마무리…트럼프 방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6월28~29일) 참석차 방일(訪日)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2박3일간의 G20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불평등·포용 및 지속가능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G20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에서 연설한 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과 회담한 후 오후에 한국으로 향한다. 도착하자마자 문 대통령은 숨 돌릴 틈 없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訪韓) 맞이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한다. 양 정상은 30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7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그는 이번 방한 계기 국내 18개 주요기업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비무장지대(DMZ)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시진핑 무역담판…무역전쟁 확전? 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무역 담판을 벌인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양자 회담을 열어 무역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예고한 3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25% 관세를 부과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미국은 이미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앞서 양국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일축하면서 미중 정상간 담판이 빈손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 시즌 10승·통산 50승 재도전…쿠어스필드 악연 씻을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0승, 통산 50승에 네 번째 도전한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최근 3차례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곳이다.
류현진도 쿠어스필드와 악연이 있다. 통산 4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7.56(16⅔이닝 14자책)으로 약했고, 최근 3연패 중이다.
'천적' 놀란 아레나도(류현진 상대 타율 0.571)와의 승부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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