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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수성구청장 "구민이 행복한 수성만들기 집중"

뉴시스

입력 2019.07.01 10:12

수정 2019.07.01 10:12

대구시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시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은 민선7시 출범 1년에 맞춰 수성의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수성구에 따르면 3대 핵심 전략은 ▲세계 속 유일성을 가진 도시 ▲생각을 담는 힐링도시 ▲미래 꿈을 가꿔나가는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등이다.

수성구는 도시수축의 시대에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유일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천편일률적인 도시에서 벗어나 지역 역사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져 다양성이 넘치면서 그 속에서 잘 짜여진 수성구만의 도시경관 조성을 통해 인구 흡입력을 갖추는 새로운 도시 재활성 전략이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채용해 공공건축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공공시설물 건축시 이를 적용해 누구나 찾고 싶은 수성구만의 유일한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수성못과 두산동, 상동의 저층 단독주택지을 연결해 갤러리 등 작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복지관과 같은 공공시설물은 공공건축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건축으로 특화된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전체면적 74%가 녹지지역이고 생태하천이 곳곳에 자리한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내면의 유일성을 가지는 힐링도시 조성이라는 큰 방향을 설정하고 걷기 좋은 도시(Walkable City)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아름다운 금호강변 코스를 시작으로 매호천, 연호지구, 대구스타디움, 욱수골, 청계사, 진밭골, 대덕지까지 아우르는 걷기 좋은 산책로를 조성하고 산책로 중심에는 명상과 동의보감 약선음식 만들기 등 배움과 힐링의 장이 되는 명상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한 환경을 제공해 아이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

수성구는 지역 최초로 4차산업 체험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Suseong Mobile Maker Lab)을 실시해 미래의 핵심기술인 AR·VR과 3D프린팅, 코딩게임, 드론 등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행사와 연계, 관내 초등학교 방문 등 총 8회 간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언제라도 찾아와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유네스코에 제시하는 지침에 따라 비정형, 체험을 위주로 한 글로벌 교육인 세계시민교육을 2년째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성구는 미래경쟁력본부를 신설하고 오는 2022년까지 신규 일자리 1만개 육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해외 청년 일자리를 개척하고 지역 인재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10명의 인재를 선발·교육 중이다.

이와 함께 여성·장애인·노인 등 계층별 특성에 맞춘 일자리도 꾸준히 발굴해 자아실현의 초석이 되는 일자리 마련에 어느 하나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성구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공교육 지원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생활문화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곳의 평생학습센터에 주말·야간강좌를 확대 운영하고 인생 후반기 삶의 가치실현을 돕기 위한 중·장년 대상으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인 거꾸로 학교를 운영 중이다.

수성구는 수성행복어린이디자인단을 모집·운영하고 놀이가 창의성의 바탕이 되는 공간 마련을 위해 어린이공원 3곳을 아이들과 함께 디자인해 수성구만의 유일한 미래교육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옥상과 수직정원 등 13곳의 도시농업을 확충,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수성구는 희망나눔 행복은행과 희망키움통장 사업, 저소득층 장학사업을 실시해 저소득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민 모두가 삶의 가치를 인정받는 행복수성의 완성을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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