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 44명, 세계 과학영재들과 경쟁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 대표단 발대식 가져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9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9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6일 폴란드에서 청소년물리토너먼트를 시작으로 12월 3일 카타르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 9개 분야(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서 선발된 44명의 대표학생과 인솔 지도교수, 학부모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19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총 193회 참가, 작년 정보 분야 종합 2위 등 총 38회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실력있는 일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고·과학영재고 학생들과 함께 선발돼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대표단으로 선발된 학생 중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독학으로 천문학을 공부해 한국대표단으로 당당히 선발된 학생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창의재단은 다양한 배경의 능력있는 학생들이 올림피아드 대표단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피아드 선발 전형 다양화 및 사회배려계층 교육비 면제 등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실장은 격려사에서 "사회와 공감하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따뜻한 과학자가 되길 바란다"고 대표단을 격려했다. 과학창의재단 안성진 이사장은 "세계적인 학생들과 공정한 경쟁은 자신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