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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수습 시신은 '탑승자' 확인…남은 실종자는 1명

뉴스1

입력 2019.07.06 18:41

수정 2019.07.06 18:41

© News1 구윤성 기자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외교부는 전날(5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현장에서 66km 떨어진 '머카드(Makad)' 지역에서 발견한 시신이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사고 현장에 파견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이렇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56분쯤(우리시간 오후 6시58분) 한-헝 합동 육상수색팀이 공동수색 중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헝가리 경찰 측은 우리 측이 제공한 실종자의 치과기록 및 유류품 대조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외교부는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한-헝 합동 수색팀은 폭염과 모기 떼 속에서도 그간 매일 육상·수상·항공 수색을 통해 다뉴브 강 전역을 정밀수색해 왔다"며 "앞으로도 남은 실종자 1명을 위한 수색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이 유람선 탑승자로 확인됨에 따라 한국인 33명 중 사망자는 25명 생존자는 7명, 실종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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