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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수습 시신 한국인 여성 확인…실종자 1명 남아

뉴시스

입력 2019.07.06 19:25

수정 2019.07.06 19:25

지난 5일 발견한 시신 신원 확인 남은 실종자 수색 지속할 예정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6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헝가리구조대가 대화하고 있다. 2019.06.06. scchoo@newsis.com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6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헝가리구조대가 대화하고 있다. 2019.06.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최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지점 약 66㎞ 떨어진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이제 단 1명의 실종자만이 남았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지난 5일 한국-헝가리 육상수색팀이 공동 수색 중 발견한 시신은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헝가리 경찰 측은 우리 측이 제공한 실종자의 치과기록과 유류품 대조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합동 수색팀은 사고 이후 매일 육상·수상·항공 수색을 통해 다뉴브 강 전역을 정밀 수색했다.
앞으로 남은 실종자 1명을 위한 수색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 5월29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허블레아니호는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추돌하며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은 구조됐지만 25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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