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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 영국 'BBC 프롬스' 데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8 11:24

수정 2019.07.08 11:24

영국 최대 클래식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손열음 ⓒAn, Woongchul /사진=fnDB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손열음 ⓒAn, Woongchul /사진=fnDB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여름철 최대 규모인 영국 클래식 음악 축제 ‘BBC 프롬스'에 데뷔한다.

8일 손열음이 예술감독인 평창대관관령음악제에 따르면 손열음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이 축제가 열리는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 무대에 오른다.

BBC 필하모닉의 새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는 오메르 메이어 베어의 데뷔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5번 B Flat 장조 K.450을 협연한다.

BBC 프롬스는 1895년 처음 시작된 영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전략적인 티켓 가격, 콘서트, 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와 실험적인 공연으로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이자벨 파우스트,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유자 왕,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등 유명 음악가와 지휘자들이 참여했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 단원인 오보이스트 함경도 BBC 프롬스에 참석한다.
그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으로 이 무대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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