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강소기업·청년 구직자 눈높이 면접 눈길

30명 이상 정규직 채용 기대·지금까지 160여명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를 대표하는 스타기업 등 강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이 참석한 눈높이 면접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10일 오후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대구 대표 강소기업 22개사와 지역 대학생 79명이 참석하는 '스타기업 7기 히어로 양성사업'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이하 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강소기업의 성장을 이끌 청년 인재를 안정적으로 지역기업에 공급, 지역 취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됐다. 시를 비롯해 대구TP,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대구지역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7기생을 배출할 예정인 올해 사업은 기업 근무 전 1주간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직무교육(경제·경영, 생산·품질, 마케팅 등)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수요에 맞춰 6개월 과정으로 177개 온라인 강좌를 개설, 인턴근무 동안 개인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매칭데이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해당기업에서 인턴근무를 모두 마치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인턴근무기간 동안 발생되는 교육비와 근로장학금은 시(대구TP)와 한국장학재단에서 각각 지원한다.

또 인턴근무 기간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층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연계해준다.
또 1인당 연간 1920만원 한도 내에서 계약연봉의 80%까지 지원하는 대구TP '맞춤형 취업지원사업'(행정안전부 소관)도 연계, 지역 강소기업과 청년취업자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홍석준 시 경제국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업이 꾸준히 청년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1기부터 6기까지 총 307명을 지역 강소기업에 매칭시켰으며, 이중 52% 정도인 160여명이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