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토대전]

노후공간과 만난 SOC '도시의 미래' 바꾸다

7개 부문 18개 출품작 시상식
종로 산마루 놀이터 대통령상
김현미 장관 "정부 적극 지원"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막식을 앞두고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류중석 2019 심사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의 설명을 들으며 수상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생활SOC를 결합하는 움직임이 강화되며 '작지만 큰 울림'의 도시재생 사업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와 사회간접자본(SOC) 통합 시도는 아이 눈높이의 놀이터, 방치된 빌딩 옥상의 쉼터화, 버려진 폐선로 위의 공원 등 실생활에 와닿는 방식으로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다. 정부에서도 쇠퇴지역에 소규모 생활SOC를 공급할 수 있는 법 개정에 나서며 개정안에 지역거점사업을 대규모로 하는 혁신지구사업을 담아 규제특례·재정투입을 위한 패스트트랙에 나서는 등 보조를 맞추고 있다.

■국토부 행사 합쳐 규모·내실 키워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이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산하기관장, 관련 협회, 건설업계 고위 임원, 수상기관 관계자와 일반 참석자 등 3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3회를 맞은 국토교통부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합쳐져 행사 규모와 수상작 품격에서 내실을 더욱 키웠다.

이번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SOC를 활용한 성공적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정부, 정치권, 공공기관과 민간전문가들은 '도시재생이 미래다'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도 확인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공간의 품격을 누리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관 힘 합쳐 국토 품격 높이자"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 종로구청이 공공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산마루놀이터'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도시재생 1호 지역이자 상징인 숭신·창인 지역 산꼭대기 주차장을 놀이터로 바꾼 사례로, 지역주민과 함께 건축·미술·조경전문가까지 협업해 놀이터의 인식을 바꾼 작품이다.

특별취재팀 홍창기 팀장 김현우 서혜진 김민기 이환주 윤지영 기자 김서원 전민경 김묘섭 이용안 강현수 윤은별 박광환 김대현 인턴기자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