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핵동결설 사실 아냐…한미일 관계 강화 위해 모든 일 다해"

"비건,북핵동결과 일부 제재유예설에 대해 확실히 부인" "일본과 한국은 친구일뿐 아니라 동맹"

【워싱턴=AP/뉴시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6.1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핵 동결과 일부 제재 유예를 맞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재확인했다. 악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선 한미일 3자 관계의 강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 정부가 대북 핵협상에서 핵동결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들에 대해 "스티븐 비건(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사실 그것에 대해 대화를 했다. 비건 대표는 확실하게(categorically)부인했다. 해당 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진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도 "핵동결은 분명히 우리가 ( 북한 비핵화의) 초기단계에서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정부는 (핵)동결을 최종 목표로 규정한 적이 없다. 그것은 (비핵화) 프로세스의 시작단계일 것(That would (be) something that we would certainly hope to see at the beginning. But I don't think that the administration has ever characterized a freeze as being the end goal. That would be at the beginning of the process)"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미국에게 “일본과 한국은 친구일뿐 아니라 동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부를 포함한 미국 정부는 공개적으로나 이면에서나 세 나라의 상호 관계와 3자 관계 강화하는 방안을 추구할 수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미일은) 모두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서 공통된 역내 도전들과 우선순위들에 직면해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한국 및 일본과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나 함께 계속 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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