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재용 '5일만의 귀국'..日 제재 해법찾았나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2 21:23

수정 2019.07.12 21:23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한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한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1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7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수행원없이 입국했다. 이 부회장은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수고많으시다"라는 말 외에는 질문에 답변없이 대기하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떠났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민항기를 통해 일본 출장에 나선 뒤 5일만에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제재 이슈 때문에 급히 일본행을 결정했으며, 현지 금융권 등 경제인들과 만나 현황 점검과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13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김기남 부회장 등 부품 분야 경영진들을 소집해 일본 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일본의 수출 제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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