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3당 원내대표들, 오늘 文의장 주재 회동…추경·방일단 등 논의

뉴스1

입력 2019.07.15 06:01

수정 2019.07.15 06:01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7.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7.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하에 회동을 갖는다. 문 의장이 주재하는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간 회동이 정례화한 뒤 처음 열리는 회동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비롯한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추가 협의할 전망이다.

6월 임시국회는 오는 19일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지만 여야는 추경안의 본회의 의결 여부, 윤리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특위 재구성, 북한 목선 관련 국정조사, 경제원탁토론회 등에 이견을 보이며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8일에도 문 의장 주재 하에 회동을 가졌으나 이견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게다가 그 사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정조사와 더불어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까지 함께 추진하기로 한데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날 협의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회 차원의 방북단 및 방일단 추진도 계속 논의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지난 회동에서 국회 방북단 및 방일단 구성을 여야 3당 원내대표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특히 국회방북단과 관련해서는 이날 구체적인 사안을 확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국회 차원의 방북·방일단을 비롯해 추경과 같이 계속 진행돼야 하는 국회 일정들과 관련한 원내대표들 간의 논의와 의장님의 말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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