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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집 발신실패, 피해 여성 측 "13번 통화 시도 했지만.. "

"왜 직접 112에 신고하지 않았느냐" 2차 피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씨(본명 조태규)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7.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의 집에서 피해 여성들이 수차례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발신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여성들이 당일 왜 직접 112에 신고하지 않았느냐 의문이 제기됐었다.

14일 채널A ‘뉴스A’는 강지환으로부터 성폭행·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방송에서 법률대리인은 “자택에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가 발신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특정 통신사만 발신이 되고, 다른 통신사는 터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강지환의 집에 있던 피해자들은 가장 먼저 112에 신고하려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휴대전화 발신이 실패됐다.

피해자 중 한 명의 휴대전화에는 강지환 소속사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13차례 통화를 시도한 발신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피해자들은 개방형 와이파이를 이용해 친구에게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연락을 받은 친구가 대신 112에 신고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12일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강지환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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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