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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벤처러스, 룩셈부르크 투자자들과 ‘룩스코 데모데이’ 개최

코맥스벤처러스, 룩셈부르크 투자자들과 ‘룩스코 데모데이’ 개최

스마트 홈·커뮤니티 테크 기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코맥스벤처러스는 16일 역삼동 팁스타운 S1 1층 코맥스벤처러스홀에서 ‘룩스코 데모데이(LUXKO DEMO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맥스벤처러스와 만성국제법률특허사무소, 룩셈부르크 대표 디지털 에셋 마켓플레이스 VNX, 글로벌 비즈니스 디벨로퍼 룩스코, 전략 포스트 인베스터 2BE.lu가 공동 주관하고 주요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국내에서 주목 받는 우수 기술 스타트업들이 IR 피칭을 했고 글로벌 벤처 투자의 신화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카이프(SKYPE) 창업멤버였던 마이클 잭슨, 룩스코 데이비드 요한손 이사, 코맥스벤처러스 김경숙 수석심사역이 참여해 스타트업 서비스 콘셉트에 대해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시각으로 피드백을 줬다.

IR 피칭기업 분야는 플랫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등으로, 디비디랩, 캡슐미디어, N-터플, 워프 솔루션, DC 메디컬 등이 심사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코맥스벤처러스, 룩셈부르크 투자자들과 ‘룩스코 데모데이’ 개최

아울러 코맥스벤처러스는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 투자펀드를 결성한 2BE.lu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 룩셈부르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민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벤처 창업 생태계를 원활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코맥스벤처러스 변우석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시 투자나 비즈니스 시장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민간 엑셀러레이터들이 스타트업들의 인베스트먼트 니즈를 파악하고 발빠르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맥스벤처러스는 50년 명문장수기업 코맥스의 자회사로 2017년 설립됐고 중기부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이다. 초기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국방부 등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