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인증 기업의 평균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친환경제품에 대한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956개 기업 중 89.1%(852개)가 평균 매출이 2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환경표지 인증에 따른 주요 성과로 제품의 환경성 개선(94.5%), 고객과의 관계 개선(93.8%), 기업 이미지 향상(93.7%) 순으로 조사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의 환경표지 인증이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기업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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