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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건설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동반상생 워크숍’ 개최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8 09:44

수정 2019.07.18 09:4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동반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폐기물 처리업체, 협회·학회, 건설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개선 사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건설폐기물 재활용 활성화와 관련한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LH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산정기준 개선상황 △순환골재 수요처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방안 △폐기물 인계·인수에 관한 정보처리 개선사항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입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정부기관, 건설폐기물 배출자(지자체, 공공기관), 처리업체 등 건설폐기물과 관련한 모든 당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눈 최초의 시도이며,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조성과 도시재생 사업 확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앞두고 개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건설업계 최대 발주처로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처럼 건설폐기물 관계자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돼 폐기물의 적정처리와 업계 동반성장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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