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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인형이 역도·체조를…제100회 전국체전 붐업행사

뉴스1

입력 2019.07.18 11:15

수정 2019.07.18 11:15

'해띠·해온과 함께 하는 미니체전'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해띠·해온과 함께 하는 미니체전'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제100회 전국체전'을 알리기 위해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각종 붐업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19일부터 8월18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체전 붐업 프로그램 '해띠·해온과 함께 하는 미니체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냉방시설이 완비된 대형 텐트에서 열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국체전 아카이빙 전시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장길이 100m에 달하는 대형 에어바운스 존에서는 서로 다른 형태의 14개 장애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에어바운스 골프 퍼팅, 야구 타격게임, 미니탁구 등도 마련했다.


전국체전 역사와 100회 전국체전 이모저모를 사진과 만화 등 콘텐츠로 살필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전국체전 OX 퀴즈, 해띠·해온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열린다.

운동선수 모습의 나무인형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역도, 체조, 싸이클 등 전국체전 7종목과 장애인체전 3종목을 표현하는 '오토마타'도 설치했다. 19일에는 오토마타 제작자인 이승항 오산대 교수가 직접 동작원리를 설명해준다.

물놀이도 빠지지 않는다. 초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풀장과 유아를 위한 무릎높이의 원형풀장을 마련했다.

이벤트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사전예약 단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이용가능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제100회 전국체전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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