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공항 초대형 항공교통 처리를 위한 관제사 전문훈련센터 오픈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2 14:54

수정 2019.07.22 14:54



22일 오후 인천공항 비상접근관제소에서 열린 '인천공항 초대형 항공교통관제 훈련센터 개소식 및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 다섯번째), 서울지방항공청 김철환 청장(왼쪽 네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종서 운항본부장(왼쪽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22일 오후 인천공항 비상접근관제소에서 열린 '인천공항 초대형 항공교통관제 훈련센터 개소식 및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 다섯번째), 서울지방항공청 김철환 청장(왼쪽 네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종서 운항본부장(왼쪽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대규모 항공기 운항을 위한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를 구축하고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는 2021년 인천공항 4활주로 신설로 인한 항공기 증가와 비행로 신설에 대비해 시간당 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이·착륙 시킬 수 있는 선진 관제기법을 개발·도입해 관제사를 훈련시키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지정한 지역교육훈련센터 역할로서 글로벌 수준의 항공교통관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개발해 나가기로 서울지방항공청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적 수준의 메가 에어포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담보할 수 있는 선진 항공교통관제 서비스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도 "미래 항공교통량 증가에 부족함 없는 선진 관제업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관제업무를 선진화하여 항공교통 소통에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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