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10월부터 '생존수영강습' 확대

뉴시스

입력 2019.07.26 15:13

수정 2019.07.26 15:13

양벌·능평리 태전동에 수영장 3개 건립
생존수영 연습장으로 활용될 광주 실내수영장 및 물놀이시설 조감도.
생존수영 연습장으로 활용될 광주 실내수영장 및 물놀이시설 조감도.

【광주(경기)=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수난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생존수영 강습’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생존수영 강습 확대는 지난 세월호 참사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 최근 곤지암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익사 사고 등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존수영 강습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체온유지하기, 이동하기 등 표준 교육과정에 맞게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오는 10월부터 기존의 영유아 수영 프로그램에 ‘생존수영 체험의 날’을 편성, 운영하며 주말 생존수영 강습반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민간운영 수영장과의 협력을 통해 올 연말까지 생존수영 대상자를 1500여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소요 예산인 3500만원을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부족한 체육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여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516억원을 투입, 오포읍 앙벌리와 능평리, 태전동에 수영장 3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

lpkk12088@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