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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코코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진출…동남아화장품 시장 공략 본격화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30 14:27

수정 2019.07.30 14:27

브레인콘텐츠는 30일 자회사인 스와니코코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동남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9억 달러(2017년 기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전체 제품의 50% 이상을 수입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와니코코는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 왓슨스 입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중심 163몰에 단독 브랜드샵 1호점을 오픈했다.

스와니코코 해외사업실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많은 준비과정을 통해 전략을 수립했으다"며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현지 파트너(Move S&C)와 5곳의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와니코코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SPA까지 병행해 고객별 피부진단, 관리, 솔루션까지 원스텝으로 제공하며,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신규용 스와니코코 대표이사는 “스와니코코는 지난해부터 해외진출을 위해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로까지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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