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잠 솔솔~ 숙면 유도하는 식품 5 <건강>

숙면 부르는 '트립토판' 많은 식품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잠 못 드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이럴 때 '트립토판'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을 만들어 낸다. 또 피로회복, 피부 관리, 안티에이징, 숙취개선 등 효과가 있다.

■바나나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트립토판이 숙면을 유도한다. 또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 시켜 몸을 편안하게 한다. 불면증 환자나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체리
체리에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많다. 특히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팀이 불면증 성인에게 2주 동안 하루 2번씩 체리주스 237ml를 마시게 한 결과, 수면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늘어나고 수면의 질도 더욱 좋아졌다.

■달걀노른자
달걀노른자에도 트립토판 성분이 많다. 트립토판은 멜라토닌 뿐만 아니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역시 증가시킨다. 때문에 불안을 완화하고, 신경이 안정돼 숙면을 유도한다.

■우유
잠들기 한 시간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트립토판, 칼슘이 풍부해 멜라토닌 분비를 돕는다. 단, 차가운 우유는 오히려 신경을 깨워 숙면을 방해하므로, 따뜻한 우유를 마셔야 그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호두
견과류 중에서는 호두에 트립토판이 많다. 미국 텍사스 대학에선 호두를 즐겨 먹으면 멜라토닌 함량이 3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레시틴도 풍부해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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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