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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측 “악의적 비방·허위 사실 게시물 법적 대응…선처 NO”(전문)

입력 2019.08.09 16:11수정 2019.08.09 16:11
선미 측 “악의적 비방·허위 사실 게시물 법적 대응…선처 NO”(전문)

가수 선미가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게시물 등에 법적 대응한다.

9일 오후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하고 유포시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후 합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으로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소속사 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된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률 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 중이다.

한편 선미는 오는 27일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누아르’ 이후 5개월만이자 공식적인 방송 활동은 ‘사이렌’ 이후 약 1년 만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다음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하고 유포시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되어 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률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익명성에 기대어 쏟아낸 비방과 욕설은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이에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미야네> 여러분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악의적 게시물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는 분들은 아래 메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자사 아티스트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뱉어낸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더 성숙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