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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인재 양성위한 SW중심대학 5곳 추가 선정해 20억 투입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1 11:55

수정 2019.08.11 11:55

인공지능. 게티이미지 제공
인공지능. 게티이미지 제공


정부가 인공지능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획평가원(IITP)은 SW중심대학을 5곳을 추가로 선정해 최장 6년간 연 평균 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전문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절벽을 해소하고자, 대학 SW교육을 현장 수요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대학들이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SW중심대학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주요 선진국들은 AI 산업·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및 로드맵을 수립 등 AI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은 9월 5일까지 IITP 홈페이지에 지원서류를 제출하고, 평가위원회의 선정평가를 거쳐 9월중 추가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게는 최장 6년간, 연 평균 20억원이 지원되며, 대학별 혁신 수준과 운영성과에 따라 지원규모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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