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남산근린공원 연계 관광개발 추진

뉴스1

입력 2019.08.12 17:20

수정 2019.08.12 17:20

안수일 울산시의원이 12일 시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태화강국가정원 관광개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 뉴스1
안수일 울산시의원이 12일 시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태화강국가정원 관광개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안수일 울산시의원은 12일 오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과 남산근린공원을 연계한 관광개발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진길 울산충의사 이사장, 김성수 조류학 박사, 손진락 울산시 건축사협회 전 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시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남산에서 울산시내와 태화강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남산타워를 건립한다면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훌륭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십리대숲이 전국에서 각광받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산책로에 새소리, 바람소리, 풍경소리 등 음향 효과를 더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등 체험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Δ죽공예품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 Δ나룻배, 모노레일, 짚라인을 이용해 태화루-동굴피아-남산타워-십리대숲을 연결하는 관광지 연계 Δ체류성 관광문화 조성 Δ울산만의 도시색(컬러)을 만들어 울산의 소소한 일상과 재미를 찾는 관광상품 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 시의원은 "제시한 의견들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개진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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