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융합교육 모델 '스팀' 교원 연수

참여 교사, 2학기 수업에 적용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STEAM 수업 실행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원 연수가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16일까지 '2019 스팀(STEAM)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의 약칭으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모델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혁신적인 교육방법으로 꼽힌다.

연수는 한국교원대(기초연수)와 KAIST(심화연수)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기초연수에는 초중등 교원 300명이 참석해 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스팀을 활용한 수업 설계를 실습한다. 모빌디자인이나 인터랙티브 조명 설계 등 예술·영상미디어 융합과정 체험도 이뤄진다.

이미 스팀 교육에 익숙하거나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있는 초중등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연수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KAIST를 비롯해 대덕 연구개발 특구를 둘러보며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을 체험하고 수업지도안 설계 등을 배운다.
스팀 우수사례 소개와 수업 평가 노하우 공개 세미나도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개발한 수업자료와 지도안을 2학기 수업에 직접 적용해보고, 다른 교사들에게도 공유하게 된다 교육부는 오는 10월과 11월 성과연구회를 열고 학교현장 적용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교 현장이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융합교육을 실행해볼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