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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식]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등

뉴시스

입력 2019.08.16 15:29

수정 2019.08.16 15:29

【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 시행

경기 이천시는 오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산란일자를 표시한 달걀만 유통·판매돼 소비자가 달걀생산 날짜를 확인하고 신선한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故 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가 15일 민주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이천시)
故 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가 15일 민주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이천시)

◇故 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

1980년대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이내창 열사(1989년 당시 27세·중앙대 안성캠퍼스 학생회장) 30주기 추모제가 15일 열렸다.


이날 중앙대 동문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 병), 영화배우 박철민씨 등 150여명이 열사의 생전 활동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으며 추모연대와 4·9통일평화재단관계자와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장 등도 참여했다.

이 열사는 광주학살 및 5공비리 척결, 공안통치 종식을 외치다가 학교를 방문한 국가 요원들에게 연행돼 함께 사라진 뒤 1989년 8월15일 거문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아 현재 이천민주공원에 안장돼 있다.

미래이천시민연대가 15일 개최한 아베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이천시민 8·15 촛불 문화제'. (사진제공=이천시민연대)
미래이천시민연대가 15일 개최한 아베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이천시민 8·15 촛불 문화제'. (사진제공=이천시민연대)
◇이천시민 8·15 촛불문화제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광복 74주년을 맞은 15일 오후 7시30부터 이천터미널 인근 라온펠리스 상가 앞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아베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이천시민 8·15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효양고 2학년 한승희 학생, 청년 대표, 상인 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한일 관계가 정리되더라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평생 실천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라온펠리스 앞에서 시작한 촛불행렬은 주변 상가 시민들의 격려 속에 중앙통 문화의거리로 행진, 촛불문화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동승 공동의장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경제침략을 자행하는 일본 아베정권은 사죄해야 한다. 제2의 독립운동에 임하는 각오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천시민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발읍이 펼치고 있는 스토리가 있는 도로명주소 및 문패달기 사업. (사진제공=이천시 부발읍)
부발읍이 펼치고 있는 스토리가 있는 도로명주소 및 문패달기 사업. (사진제공=이천시 부발읍)

◇부발읍, 스토리가 있는 문패 설치

부발읍주민자치위원회는 ‘도로명주소와 스토리가 있는 문패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인 ‘정감 있는 예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새로운 도로명주소와 스토리가 있는 문패 268개를 각 가정에 설치했다.


황충연 읍장은 "주민이 만족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부발읍 실현을 위해 이 같은 주민자치 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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