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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김수길 총정치국장, 중국 방문 위해 16일 출국"

뉴시스

입력 2019.08.16 22:51

수정 2019.08.16 22:51

북중, 친선차원…한반도 안보정세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김수길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16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중국측과 군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ㅣ NHK> 2019.8.16
【서울=뉴시스】김수길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16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중국측과 군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ㅣ nhk> 2019.8.16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군 서열 1위인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육군대장 김수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대표단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16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짧게 보도했다.

김 총정치국장의 방문은 북한의 정권 수립 기념일(9·9절)과 10월6일 북중수교 70주년 등 주요 정치일정 전에 이뤄지는친선 차원의 방문으로 풀이된다.


김 총정치국장이 군 서열 1위인 만큼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양국 간 군사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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