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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팸 복합형 세트로 명절 시장 공략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9 18:15

수정 2019.08.19 18:15

CJ제일제당, 스팸 복합형 세트로 명절 시장 공략
가성비 높은 명절 선물세트의 대명사 '스팸'이 올해 한가위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CJ제일제당은 스팸을 앞세운 3만~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추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만~4만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추석 대비 대폭 늘리고 매출도 두 자리 수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CJ더마켓(CJ THE MARKET)'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전용 세트를 늘리는 등 온라인 채널의 매출 확대를 꾀한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대표적 복합형 선물세트는 '특선 세트'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구성했으며, 3만~4만원대 중저가와 7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준비했다.


스팸, 고급유, 올리고당 등을 기본으로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도 3만원대의 스팸 단독 세트인 '스팸 8호'와 스팸과 카놀라유로 구성된 '스팸 복합 1호'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이번 추석 시즌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은 명절 때마다 대형마트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베스트셀러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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