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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토]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 공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1 09:27

수정 2019.08.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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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내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트럭(프로젝트명 QV)의 차명을 '파비스'로 확정하고 렌더링(컴퓨터 그래픽)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파비스'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한다. 실제 전면부의 신형 그릴 디자인은 단단하고 강한 방패의 웅장한 이미지로 디지인됐다. 내장 디자인은 트럭 운전자에게 맞춘 레이아웃과 실용적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게 특징이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휴식 공간 및 사무 공간까지 다양한 편의사양와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경제성, 실용성은 물론 넓은 적재공간, 첨단 안전 사양 등으로 중무장한 준대형 파비스 출시로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을 완성하는 새로운 기대주"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8월 29일~9월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공존'을 주제로 기존 내연 기관 차량, 미래 친환경 차량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상용차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특장차 10종을 함께 공개하는 파비스존 이외에 지난 1월 새롭게 출시한 엑시언트 프로 등을 전시한 '엑시언트존', 수소연료전지스택, 수소전기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존', 미래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한 '신기술 비전존'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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