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만도, 인도 현지 업체로부터 품질 인정받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1 14:40

수정 2019.08.21 14:40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만도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타타모터스 연례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품질수준을 제공한 공급업체에게 수여하는 품질대상(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만도는 지난 2014년부터 타타모터스에 브레이크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만도는 지난 6월에도 마힌드라&마힌드라로부터 조향(Steering) 부문 최고 협력업체상과 최고 개발업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도 관계자는 "품질제일을 최우선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인도 현지자동차 업체들로부터 만도제품의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해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인도에 첫 진출한 만도는 제동, 조향, 현가 등 자동차 섀시 제품뿐 아니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인도 내에서도 차량 토탈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만도 인디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타타모터스, 마힌드라&마힌드라 등 현지업체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