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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바이낸스 덱스에 상장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1 16:12

수정 2019.08.21 16:12

바이낸스 덱스 통해 엠블 유동성 확보 6월 바이낸스체인 도입, BNB결제 가속화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바이낸스 덱스에 상장


블록체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엠블파운데이션의 자체 암호화폐인 엠블(MVL)이 바이낸스 덱스(DEX) 거래소에서 거래된다. 엠블파운데이션은 바이낸스 덱스에서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엠블 투자자에 기존 이더리움 기반의 엠블 토큰을 바이낸스 체인 기반으로 변경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엠블파운데이션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탈중앙거래소인 바이낸스 덱스에 엠블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덱스는 기존 바이낸스에서 실시하는 상장절차를 거치지 않고, 검증인단의 투표를 통해 상장된다. 또, 바이낸스 덱스가 바이낸스 거래소 상장을 위한 첫발로 여겨져 블록체인 프로젝트 사이에 인지도가 높다.


엠블파운데이션은 이미 지난 6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바이낸스 체인을 도입했다.

당시 엠블파운데이션은 바이낸스코인(BNB)을 통해 자사 차량호출 서비스인 타다(TADA)를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바이낸스코인과 엠블 동시결제를 빠르게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엠블파운데이션 측은 “타다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이 시작되면 엠블과 바이낸스코인을 통해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금액을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바이낸스측과 협의를 끝낸 상황”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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