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공인 e스포츠 기초경기시설 PC클럽 모집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1 16:35

수정 2019.08.21 16:35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 e스포츠 활성화 목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가 울산 e스포츠 활성화와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울산 공인 e스포츠 PC 클럽을 모집한다. 사진은 17∼18일 대전에서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모습. 종합 5위를 차지한 울산대표팀의 모습.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가 울산 e스포츠 활성화와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울산 공인 e스포츠 PC 클럽을 모집한다. 사진은 17∼18일 대전에서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모습. 종합 5위를 차지한 울산대표팀의 모습.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울산 e스포츠 활성화와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울산 공인 e스포츠 PC 클럽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인 e스포츠 PC 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에 따라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맞춰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PC방 업소를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해 게임에 대한 인식 제고와 e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 생활 e스포츠의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

공인 e스포츠 PC 클럽은 전국에 6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한 해 동안 총 320회의 정규클럽대회가 개최됐고 전국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클럽대항전도 1회 진행됐다.

정규클럽대회 시즌 2는 아마추어 최고 대회인 대통령 배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대통령 배 KeG) 지역 예선과 병행했다.

e스포츠 클럽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곳에는 시설 지원을 통해 지역 e스포츠 경기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우수 클럽은 전국에 삼성 오디세이 e스포츠 체험존 12곳과 제닉스 게이밍 존 4곳, 디엑스레이서 게이밍 존 4곳이 구축됐다.

우수클럽에 대한 부분은 추후 울산시 e스포츠 클럽 대상, 정규클럽대회 개최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클럽을 뽑는다.

새로 선정되는 울산 공인 e스포츠 PC 클럽은 생활 e스포츠 경기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협회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는다.

우선 공인 e스포츠 클럽임을 인증하는 현판이 제공되고 정규클럽대회와 클럽대항전의 상금 및 경품, 각종 홍보물이 지원된다.

대통령 배 KeG와 같은 협회 주최 대회·행사 개최 때 e스포츠 대회장으로 우선 선발된다.

아울러 교육을 통해 e스포츠 대회 운영 방법을 배우고 다른 e스포츠 클럽 주와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한다.

공인 e스포츠 PC 클럽에 가입을 원하는 PC방 사업주는 9월 2일부터 협회 클럽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보유 게이밍 기기, 소방시설 등 시설 적합성 평가와 e스포츠 대회 개최 경험, SNS를 통한 대회 홍보 경험 등 e스포츠에 대한 참여도 등이다.
매장대표자 혹은 운영 권한을 위임받은 자(매니저)는 1개 매장만 신청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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