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김연철 장관, 비건 접견..."교착→협상국면 되려면 신뢰회복 중요"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1 17:55

수정 2019.08.21 17:55

비건 특별대표 "한미간 공동노력" 강조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19.8.21/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19.8.21/뉴스1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21일 통일부를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교착국면을 협상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점에서 신뢰회복이 중요하다"면서 "그러한 신뢰를 만들고 북미관계, 남북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오기 위해 한미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는데 있어 한국 정부의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한미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를 중심으로 관련국가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상재개 및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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