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시민들, 르노삼성차 탑시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1 18:00

수정 2019.08.21 18:00

市. 22일 지역제품 애용 선언식
"부산에서 만든 르노삼성자동차를 구매해주세요."

부산시가 산하 공공기관과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인총협회, 개인·법인택시조합, 부산시민단체 등과 르노삼성자동차 사주기 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시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생산물량 확보 지원 등 지역제품 사주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22일 오후 4시 시청 1층에서 지역제품(차량) 애용 공동선언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초 르노삼성자동차를 사겠다는 약속을 지킨 오거돈 시장의 의지를 담아 부산시의회, 지역 경제계, 시민단체, 택시조합 대표와 함께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의 본격적인 실천을 선언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오 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등 부산시·부산시의회 간부들과 경제계에서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택시조합에서는 김호덕 이사장(개인택시)과 장성호 이사장(법인택시)이 참석한다.

부산시민단체에서는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등이 함께 하고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기관장들도 모두 동참한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인총협회, 개인·법인택시조합에서는 지역제품(차량) 애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이해진 제조본부장(부산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역할과 차량 구매자에 대한 혜택 등을 답례 형태로 설명한 후 참여기관들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최근 구매한 르노삼성차(SM3 E.V) 전달식도 열고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할 르노삼성차(QM6 LPG) 공개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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