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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방재정 확대 ‘우수’…특교세 1억 확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00:13

수정 2019.08.22 00:13

양평군청.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청.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했다.

심준보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은 21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양평군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군 재정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재정 확대 평가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위해 추경 신속 편성, 당초 및 추경예산 확대, 일자리사업 예산 확대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따라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평가 대상은 총 223개 지자체(시·도 15개, 시·군·구 208개)이며 평가는 유사자치단체별 평가로 이뤄져 선정 결과 양평을 포함한 전국 62개 특·광역시, 도 및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선 양평군 등 7개 시군이 선정됐다.


양평군은 1월 조직개편에 따른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실시하고, 제2회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긴 3월에 실시해 당초예산 6369억원 대비 684억원(11.8%)이 증가한 7121억원을 편성해 추경 시기-규모 등에서 동종 자치단체 평균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경제를 위한 생활밀착형 군민편익사업 추진에 151억원,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양평일자리 체인지 업 프로젝트 추진에 16억원 등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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