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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국가산단 노후 하수관로 17㎞ 정비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08:02

수정 2019.08.22 08:02

울산 온산국가산단 노후 하수관로 17㎞ 정비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산 연안 방류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온산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 구간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하수관로(총연장 36.5㎞) 중 노후 하수관로 17.4㎞(직경 300㎜~1350㎜)이다.

사업비는 국비(110억원)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됐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하수관로의 경우 대부분 콘크리트관으로 공단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관로 부식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반침하 발생 등의 우려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 사고위험을 방지할 수 있게 돼 중차량 통행이 빈번한 공단의 안전사고 예방과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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