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SBA, 중소기업에 영상제작 가능한 미디어센터 무료 개방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14:15

수정 2019.08.22 14:15

SBA, 중소기업에 영상제작 가능한 미디어센터 무료 개방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 대치동 SBA아카데미에 미디어센터를 만들고 기업들에게 별도 비용 없이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SBA는 SNS채널을 통한 영상콘텐츠 홍보효과가 커지면서 소비자 요구가 활자에서 이미지와 영상으로 충족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영상콘텐츠 제작시설이 부족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미디어센터를 개방하기로 했다.

SBA아카데미 미디어센터는 간단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센터1’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2’ 등 2개로 구성됐다.

‘미디어센터1’은 DIY형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다. 콘텐츠 제작 전문소프트웨어, 웹카메라, 헤드셋, 마이크, 전동책상, 데스크톱 컴퓨터 등 영상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제공한다.
대관신청 후 간단한 조작방법을 익히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미디어센터2’는 믹서, 스위처, 무선마이크, 카메라, 55인치 TV 모니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전문장비가 필요한 영상콘텐츠 제작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상제작 자체 전문인력이 없을 경우, 전문가를 활용하여 전문 촬영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SBA아카데미 미디어센터는 SBA아카데미 교육기관과 서울 소재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SBA 담당자와 연락 후 신청서류 제출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