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은행, 이노비즈협회·기보와 소재·부품 전문기업 지원 협약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7 11:24

수정 2019.08.27 11:24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소재·부품 전문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김종길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소재·부품 전문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김종길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신한은행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전문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국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노비즈협회는 우수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에 대한 보증료 감면과 더불어 기술평가를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며,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한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 컨설팅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금융부담을 덜고 기술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소재·부품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해당 기업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특화상품인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지난달말 출시했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에게 연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며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기업은 0.3%포인트, 이노비즈 인증기업은 0.2%포인트를 추가로 우대해 최대 1.0%포인트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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