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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업무지구로 성장하는 ‘GMBD’, GTX 호재까지 더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8 09:39

수정 2019.08.28 09:47


- 동강남에 위치한 ‘GMBD’ 도심, 강남, 여의도 잇는 서울 대표 업무단지로 주목
- 강남, 판교, 문정의 첨단산업 트라이앵글 형성 … 2030 서울 플랜 수혜까지
- 문정 법조단지와 비즈밸리 중심으로 성장 …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 기대

서울 대표 업무지구로 성장하는 ‘GMBD’, GTX 호재까지 더했다

강남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동강남 지역이 서울의 새로운 업무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CBD(도심), GBD(강남), YBD(여의도)의 뒤를 잇는 업무 중심으로 GMBD(강남문정)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송파구 문정동에서부터 강남구 삼성동까지 이어지는 업무지구를 이르는GMBD(Gangnam Munjeong Business District)는 서울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정법조타운을 시작으로 미래형 업무단지, 컬처밸리 등으로 구성된 문정 비즈밸리는 이미 조성을 마친 상태다.

GMBD가 첨단 산업의 요람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강남, 판교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첨단산업 트라이앵글을 완성하는 업무단지이기 때문이다.
첨단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는 강남 판교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GMBD가 조성되는 문정동은 서울시의 도시개발계획인 ‘2030 서울플랜’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 강남 생활권의 확장을 위해 동강남 권역인 수서, 문정권역을 미래 강남의 핵심 축으로 지정하고 도시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문정권역은 첨단, 업무중심으로 조성돼 GBD의 역할을 이어받은 서울 대표 업무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올해에는 삼성역을 지나는 GTX-A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돼 조기 착공이 예상됨에 따라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첨단산업의 핵심은 누가 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서울에 입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들은 사실상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강남권에 입지하면서도 업무지구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GMBD가 서울의 신흥 업무지구로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 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 산업의 요람으로 조성되고 있는 GMBD에서는 오는 10월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 주거상품인 ‘르피에드’가 공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에서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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