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대, 울릉도 주민에 한의학 의료봉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8 19:08

수정 2019.08.28 19:08

지난 21~23일 울릉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부산대 한의학 의료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대 제공
지난 21~23일 울릉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부산대 한의학 의료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이 경북 울릉군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울릉읍 울릉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주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의료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한방병원 권정남·윤영주 임상교수 2명과 전공의 2명, 한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7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한의학 의료봉사단은 조를 나눠 지난 3일간 울릉군 지역주민 141명을 진료했다. 한의사가 직접 한의진료와 의료상담을 하고, 침·뜸·부항 치료, 환자별 맞춤 한약 처방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지난 6월 13일 체결된 부산대·부산교대·울릉군 간 교육의료봉사 등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울릉군 인구는 2019년 현재 9737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33.7%로 노령화가 심각한 상황인 반면 의료 혜택·시설이 부족해 지속적인 혜택을 주고자 부산대는 연차별 한의료·치의료·의료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