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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자유의지가 명품도시 만든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2 18:37

수정 2019.09.02 18:37

조광한 남양주시장 2일 9월 직원초대행사 강연.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일 9월 직원초대행사 강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공직자가 2일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분쟁을 글로벌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조명해 보고 자유의지를 향한 열망이 불가능을 가능태로 만든다는 생의 철학을 영상으로 고찰한 뒤 남양주를 국내외 최고 도시로 가꿔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남양주시는 이날 9월 직원초대 행사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직원초대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견만리 강의와 시정공감채널 시청, 시민-공무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이사는 ‘세계사 관점에서 본 최근 한-일 분쟁’을 주제로 명견만리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한-일 분쟁이 발생한 원인 분석과 향후 추이 등에 대해 한-일 관점이 아니라 글로벌 시각에서 조명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 2일 9월 직원초대행사 시상자 기념촬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일 9월 직원초대행사 시상자 기념촬영.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어 시정공감채널로 8월 한 달 동안 주요 시정뉴스와 안물안궁 북스타트를 시청했다.
특히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남양주 광역교통 문제 해소에 청신호가 된 시정뉴스는 관련부서는 물론 전 직원에게 자긍심과 적극 행정을 유도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조광한 시장은 인사말 대신 인간의 자유를 주제로 다룬 빠비용(1973), 브레이브하트(1995), 쇼생크 탈출(1994),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등 영화 장면을 보여준 뒤 “인간 최고의 가치이자 목표인 자유는 역량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남양주 공직자로서 실력을 갖춰 다른 도시들이 주목할 수 있는 남양주 시정을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날 시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경품으로 지역화폐 ‘Thank You Pay-N’ 카드를 지급했다.
Thank You Pay-N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골목경제 활성화하고 서민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1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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