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 장외기업 분석 '듀켐바이오'


장외주식 온라인 플랫폼 코리아펀딩은 방사성 의약품 제조회사 듀켐바이오를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암 조기진단이 검사법 중 PET-CT(펫시티)검사가 있다. PET-CT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와 전신화 단층촬영(CT)가 결합한 검사다. 질환의 형태적인 영상(CT)와 기능적인 영상(PET)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기존 CT촬영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PET-CT 검사는 방사성 의약품이 필요하다. 때문에 방사성 의약품 제조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방사성 의약품을 제조하는 기업 중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듀켐바이오가 있다.

듀켐바이오는 서울 서대문구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다. 2002년 11월 주식회사 메딕보스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설립 초기 주로 기능성 식품 판매에 주력했다. 2008년 2월 '암 및 노인성 질환진단약품을 개발 공급해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라는 목표를 정하고 방사선 의약품 및 관련 의료기기의 제조와 판매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방사성 의약품은 질병에 따른 미세한 생화학적 변화를 상세히 관찰할 수 있기에 질병 초기 진단에 사용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질병 발생 전 사전 진단도 가능하다. 질병을 빠르게 진단할수록 약물치료나 간단한 외과술로 질병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성공률도 높다.

방사성 의약품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약효를 보존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때문에 방사성 의약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수 제조소 보유가 핵심 경쟁력이다. 현재 듀켐바이오는 국내 최대 7개 방사성 의약품 제조소를 운영 중에 있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듀켐바이오에서 개발한 기술집약 원료세트(카세트)는 해외수출로 이어졌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네트워크를 통한 신약 개발 및 수출을 기반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기술특례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최근 상장된 바이오 업체 중 임상 실패 결과로 인해 바이오 업계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지 못하다는 점이 리스크로 보인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