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日 피해기업 금융지원 4000억 넘어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4 18:17

수정 2019.09.04 18:17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발표 후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한 금융지원 건수가 26일만에 226건·4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4일 국회 김정훈 의원실에서 금융감독원에 요청해 받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내역'을 보면 지난 8월 5일~30일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한 피해기업 금융지원은 226건에 지원금액은 4443억원에 달했다.

직접 피해기업으로 분류되는 '일본산 제품·원자재 등 수입업체' 지원 건수는 194건(전체 지원건의 85.8%)에 금융지원액은 3768억원(전체 지원액의 84.8%)이었다.
간접피해 지원 내역은 △대일 수입업체와 거래하는 협력업체 금융지원 291억 △대일 수출업체 및 그 협력업체 지원 348억원 △불매운동 등 한·일 관계 악화 영향 업체 36억원 등 총 지원금액은 675억원(전체 지원액의 15.2%)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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