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GTX-B노선 수혜·조망 뛰어나… 투자·실수요자 모두 관심"

송도 '더샵 프라임뷰·센트럴파크Ⅲ' 견본주택..송도 IBD, 5년만에 신축 단지
1126대 1, 기록적 청약경쟁률 3.3㎡당 분양가 평균 2000만원..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5일 인천시 송도동 '송도 더샵 프라임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민경 인턴기자

"GTX-B노선 하나 보고 왔어요.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봐요."

지난 5일 인천시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 견본주택을 찾은 박모씨(43)는 청약 신청의 목적이 실거주인지 투자인지 묻는 질문에 "반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보 10분 거리에 살고 있지만 청약이 된다면 이사 올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아이를 안고 온 젊은 부부부터 70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또한 인천시에 거주중인 주민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도 GTX 노선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송도에 관심을 보였다.

■1126.7대 1 역대급 청약경쟁률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송도 중심인 국제업무단지(IBD)에서 5년 만에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다.

8월 30일 견본주택이 문을 연 후 지난 4일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송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평균 143.1대 1,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평균 20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의 전용 80㎡에는 30가구 모집에 3만3801명이 몰려 1126.7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남겼다.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앞둔 서울·수도권과 달리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통과를 발표했고 향후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이라며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신청자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센트럴파크 3차와 프라임뷰 두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달라 모두 3번 청약할 수 있다는 점도 청약 경쟁률을 높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3.3㎡당 1800~2000만원"

서해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조망에 송도 명품 학군을 누리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지상 37층 5개동, 지상 19층 4개동 총 826가구로 조성된다. 송도 최대 공원 센트럴파크를 조망할 수 있는 마지막 입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지상 최대 40층 2개동 351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800~2000만원 선이다. 분양 관계자는 "F20블록은 평균 1769만원, F25블록은 대형평형으로 평균 2073만원, 센트럴파크Ⅲ는 평균 1946만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근 전용 84㎡ 프리미엄이 많이 올라서 그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조망과 입지로 기대↑

방문객들은 "조망권이 가장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두 단지에 청약을 넣었다는 김모씨(36)는 "구조가 쏙 맘에 들지는 않아도 거실에서 센트럴파크나 호수와 골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에 거주중인 최모씨(42)는 "자녀가 셋 있는데 학군은 '송도 더샵 프라임뷰'만 괜찮은 것 같다"면서도 "학군보다 조망권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탁 트인 뷰가 있는 단지로 당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청학동에서 아내와 함께 방문한 김모씨(48)는 "비싸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입지가 좋아서 '비싸도 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프라임뷰 F20-1블록, 17일 센트럴파크 3차, 18일 프라임뷰 F25-1블록 순이다. 계약은 9월30일~10월2일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전민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