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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구호, 美 뉴욕 소호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 진행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8 09:14

수정 2019.09.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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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소호(SOHO) 지역의 스프링 스트리트(Spring St)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소호(SOHO) 지역의 스프링 스트리트(Spring St)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복 ‘구호(KUHO)’가 올해도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5일(현지 시간) 오후 4시, 미국 뉴욕의 맨해튼 소호 지역의 스프링 스트리트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첫번째 글로벌 팝업 스토어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구호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에는 글로벌 주요 백화점 바이어는 물론 보그, 엘르 등 주요 패션계 프레스, 마리아 알리아, 지아 서 등 현지 인플루언서, 브랜드 뮤즈인 배우 정은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호는 2020년 봄여름 시즌 컨셉을 ‘크로스오버’로 정했다.
유틸리티 요소와 페미닌한 감성을 크로스오버해 구호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보여줬다. 패치 포켓, 벨트, 스트링 등과 같은 기능적 디테일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옷의 포인트로 활용하면서 여성스러운 컬러감과 실루엣을 적용해 페미닌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특히 구호는 이번 시즌에 스트라이프를 중요한 모티브로 삼았다. 다양한 컬러, 두께, 간격을 적용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 코트, 셔츠, 니트 등을 대표 아이템으로 내놨다.
탠저린, 라벤더, 브라운 등 여러 컬러가 조합된 유니크한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을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구호는 오는 14일까지 세일즈 쇼룸을 운영하면서 미국 버그도프 굿맨, 영국 하비 니콜스, 캐나다 홀트 렌프류, 허드슨 베이 등 백화점 뿐 아니라 영국 네타포르테 등 온라인몰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를 이어 나간다.


한편 구호는 오는 22일까지 첫 글로벌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현지 고객들이 구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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