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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풍 '링링' 피해 복구 박차…65% 완료

뉴시스

입력 2019.09.08 20:56

수정 2019.09.08 20:56

"행정력 총동원 추석 전까지 복구 완료"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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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인천시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65% 피해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전날 태풍 링링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접수 건수 1011건 중 660건(65%)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날 건물 257건, 나무전도 363건, 간판탈락 80건, 농경지 10건(80필지), 비닐하우스 15건 등 총 1011건의 피해를 접수했다.

또 이번 태풍으로 사망자 1명, 부상자 14명 등 총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는 현재까지 피해 접수 건수의 65%가량 응급복구를 한 상태다. 이후 추석 전까지 조기 응급복구를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일부터 시․군․구 공무원 6210여명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비상근무와 취약지역에 대해 지역자율방재단 1822명도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재해우려지역 54개소, 타워크레인 175개소, 실외골프연습장 44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273개소를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피해 우려 시설은 폐쇄 및 철거 조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태풍피해로 인한 후속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석 전까지 조기 응급 복구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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